【토카티비-totocasinocomunity】 보증업체안전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먹튀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IT뉴스][사이언스샷] 화성에서 온 연하장, 해 뜨고 지는 하루 담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1 13:4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이틀에 걸쳐 오전, 오후 사진 찍고 합성 생명체 흔적 찾는 충돌구 풍경 담아 호수 물결 흔적 발견된 샤프 산에서 촬영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hR4Owag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2365d3ddcb3aedc7e61d78559d791dd554b66d64fd88202939febb89846caf" dmcf-pid="xMle8IrNga" dmcf-ptype="figure">
 <img alt="이동형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4722번째 화성일(sol) 오후 4시 15분과 4723번째 화성일 오전 8시 20분 각각 찍은 화성의 파노라마 사진을 합성한 모습. 오른쪽 아래에 큐리오시티가 보인다. 왼쪽 붉은 하늘은 오후, 오른쪽은 해가 뜨는 시점의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NASA/JPL-Caltech"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chosunbiz/20251231134206274zmlr.jpg" data-org-width="3840" dmcf-mid="qtLB0oJ6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chosunbiz/20251231134206274zmlr.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동형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4722번째 화성일(sol) 오후 4시 15분과 4723번째 화성일 오전 8시 20분 각각 찍은 화성의 파노라마 사진을 합성한 모습. 오른쪽 아래에 큐리오시티가 보인다. 왼쪽 붉은 하늘은 오후, 오른쪽은 해가 뜨는 시점의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NASA/JPL-Caltech
 </figcaption>
 </figure>
 한 해가 저무는 날, 화성에서 연하장이 도착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30일(현지 시각)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의 하루를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큐리오시티가 보이고, 왼쪽은 노랗게 물드는 오후 늦은 시간을 보여주고, 오른쪽은 아침의 파란색 하늘이다. 마치 오늘 올해 마지막 해가 지고 내일 새해 첫 태양이 솟아오른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듯하다.
 ◇한 해 지고 새해 뜨는 풍경 담아
 큐리오시티는 바퀴 6개로 움직이는 이동형 탐사로봇(로버)이다. 2011년 11월 26일 지구에서 발사돼 이듬해 8월 6일 화성 적도 부근의 게일 충돌구에 착륙했다. 이 로버는 길이 2.9m, 높이 2.2m, 너비 2.7m에 무게는 900㎏에 달한다. 바퀴 지름은 50㎝. 전체적으로 자동차만 하다고 보면 된다.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의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가 큐리오시티 임무를 진행하고 있다.
 나사 연구진은 지난 11월 18일, 큐리오시티에 두 차례에 걸쳐 풍경을 촬영하도록 명령해 이 연하장을 만들었다. 촬영 시점은 탐사 임무의 4722번째 화성일(sol) 오후 4시 15분과 4723번째 화성일 오전 8시 20분이었다. 연구진은 두 흑백사진을 합성하고 시점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색을 추가했다. 파란색은 아침 파노라마를, 노란색은 오후 파노라마를 나타낸다.
 나사는 원래 임무 기간을 2년으로 잡았지만 큐리오시티는 10년이 넘은 지금도 계속 운영되고 있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4764번째 화성일에 임무를 하고 있다. 지구 시간으로 따지면 4895일로, 13년 147일에 해당한다. 큐리오시티의 임무는 화성의 기후와 지질을 조사하고 충돌구 안에 과거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있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이번 사진에서 큐리오시티는 박스워크(boxwork) 지형으로 불리는 능선의 정상에 있다. 박스워크는 154㎞ 너비의 게일 충돌구 안에 있는 샤프 산(Mount Sharp) 기슭에서 발견되는 거미줄 또는 격자 모양의 독특한 지질 구조이다. 과거 화성에 물이 풍부했던 시절, 지하수가 바위의 틈새로 흘러들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a04910f741adc94e7e14ada7cf66b3aa8b7fd9b1e4c198dc578f7520bc5c19" dmcf-pid="ZRSd6Cmjod" dmcf-ptype="figure">
 <img alt="이동형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가 2015년 10월 화성의 샤프 산 기슭에서 자신을 촬영한 사진./NASA/JPL-Caltech"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chosunbiz/20251231134207799cyus.jpg" data-org-width="4483" dmcf-mid="60eFGx8B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chosunbiz/20251231134207799cyus.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동형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가 2015년 10월 화성의 샤프 산 기슭에서 자신을 촬영한 사진./NASA/JPL-Caltech
 </figcaption>
 </figure>
 ◇2021년, 2023년에도 같은 엽서 도착
 큐리오시티는 앞서 2021년 11월과 2023년 6월에도 같은 엽서를 보내왔다.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온 지 3299일째 되던 2021년 11월 16일 샤프 산 측면에서 오전 8시 30분과 오후 4시 10분에 각각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다. 큐리오시티는 이동하면서 흑백 항법 카메라로 주변 360도 전경을 촬영한다.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2014년부터 등반해 온 높이 5㎞의 샤프 산을 내려다보는 풍경을 담았다. 맨 오른쪽에는 2021년 별세한 큐리오시티 팀 과학자의 이름을 딴 라파엘 나바로 산(Rafael Navarro Mountain)이 보인다. 그 뒤로 솟아오른 것은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인 지역보다 훨씬 높은 샤프 산의 상부이다.
 2023년 사진은 4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흑백 항법 카메라로 마커 밴드 계곡(Marker Band Valley)의 파노라마 사진을 찍고 색을 입혀 합성한 것이다. 큐리오시티는 화성 시간으로 오전 9시 20분과 오후 3시 40분에 각각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다. 역시 아침에 촬영된 부분에는 파란색, 오후에 촬영된 부분에는 노란색이 추가됐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318a3a5d3b57bc229bde4bf10a4300c21759b3fa9dba1540fa1ea464633764" dmcf-pid="3nYoRThDAQ" dmcf-ptype="figure">
 <img alt="큐리오시티가 화성 현지 시간으로 2023년 4월 8일 오전 9시 20분과 오후 3시 40분에 각각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 만든 파노라마 사진. 당시 큐리오시티는 과거 화성의 호수가 남긴 물결 흔적을 찾았다./NASA/JPL-Caltech"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chosunbiz/20251231134209281zkgn.jpg" data-org-width="3840" dmcf-mid="Pim6KDAi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chosunbiz/20251231134209281zkgn.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큐리오시티가 화성 현지 시간으로 2023년 4월 8일 오전 9시 20분과 오후 3시 40분에 각각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 만든 파노라마 사진. 당시 큐리오시티는 과거 화성의 호수가 남긴 물결 흔적을 찾았다./NASA/JPL-Caltech
 </figcaption>
 </figure>
 사진에서 큐리오시티의 이동 경로 너머 멀리 보이는 곳은 마커 밴드 계곡으로, 로버가 고대 호수의 흔적을 발견한 곳이다. 구불구불한 지역은 과거 호수에 흐르던 물이 암석 표면에 남긴 물결 무늬이다. 당초 나사는 이곳의 황산염이 과거 호수의 증거라고 판단했다. 물이 마르면서 황산염과 같은 염분이 다량 포함된 광물들이 남았다는 설명이다.
 2023년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물결의 흔적은 호수의 존재를 알려주는 더 명확한 증거로 평가됐다. 나사 연구진은 수십억년 전 화성에 얕은 호수가 있었고, 물결이 일면서 바닥의 침전물들을 휘저으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위 표면에 잔물결을 새겨 넣었다고 추정했다. 화성에서 보내온 연하장은 아직 생명을 간직한 지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참고 자료
 NASA(2025), https://www.nasa.gov/image-article/curiosity-sends-holiday-postcard-from-mars/
 NASA(2023), https://www.nasa.gov/missions/mars-science-laboratory/curiosity-rover/nasas-curiosity-captures-martian-morning-afternoon-in-new-postcard/
 NASA(2021), https://www.nasa.gov/centers-and-facilities/jpl/nasas-curiosity-rover-sends-a-picture-postcard-from-mars/?site=msl
 -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
 </section> 
 </div>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총 0개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놀이터홍보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