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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환율 직격탄 맞은 물가…올해 2.1% 상승(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1 10:47: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석유류 물가 3년 만에 상승 전환<br>국제유가 하락에도 고환율에 상승<br>1400원 넘은 12월엔 석유류 6.1% 상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1zyAgRwi">
          <p contents-hash="0e31015709137fd4d16a10669656f48c5a1b9cef25abeecf16b913f16a2cc93e" dmcf-pid="5YbP0hsAOJ" dmcf-ptype="general">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서대웅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석유류가 3년 만에 상승 전환해 생산비를 자극해 체감물가는 더 끌어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e7067653d74eb0a9c7837a06858ab6b6ebebb0774c64f515822e275c6bcfc4" dmcf-pid="1GKQplOc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Edaily/20251231103806166zkjf.jpg" data-org-width="571" dmcf-mid="XnHplgiP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Edaily/20251231103806166zk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f4553e561d31921dde6ce66a4671a08993331a67ed2a17ca2418f84f4cea6a" dmcf-pid="tH9xUSIkwe" dmcf-ptype="general">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1% 오른 116.61(2020=100)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2.5%)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치(2.0%)는 소폭 웃돈다.
          </div>
          <p contents-hash="f58c92fd1438fa3c67c57a4e948dd806df0d1c81e85f0e7e26a9392f060a47b7" dmcf-pid="FX2MuvCEwR" dmcf-ptype="general">올해 물가 상승의 주원인은 석유류다. 석유류 물가는 올해 2.4% 올라 3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경유는 3.3%, 휘발유는 2.2% 올랐다. 자동차용 LPG는 4.8% 뛰어올랐다. 석유류 물가 상승은 환율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136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1420원대로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는 약 80달러에서 약 70달러로 하락했다. 고환율이 국제유가 하락분을 상쇄한 데 이어 물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p>
          <p contents-hash="fdddda906899a32e36ca994729ede370c5b1f5bb1c244841607589387914defd" dmcf-pid="3ZVR7ThDIM" dmcf-ptype="general">축산물과 수산물도 올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축산물은 전년대비 4.8% 상승하며 2022년(6.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1년 만에 6.3% 튀었다. 수산물은 5.9% 오르며 5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대표 품목인 조기(10.5%), 고등어(10.3%), 김(14.9%)은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p>
          <p contents-hash="a3dffb74c342143b10db6a59b915923afd9ed100bc7665a1387f32dfc30a3136" dmcf-pid="05fezylwIx" dmcf-ptype="general">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오른 117.57로 집계됐다. 월 기준 소비자물가는 지난 9월부터 4개월째 2%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전월과 비교해 석유류와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p>
          <p contents-hash="72e7b9eaec32d86449524800e0f1ba29e597e4b496eb0e82e9c9771bd32afd81" dmcf-pid="pGKQplOcIQ" dmcf-ptype="general">석유류 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6.1% 올랐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는 석유류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fc3c317e87e57d76e7bfb6043d32dc8bf31d7335157ded7b276c4a9fd5ecc80" dmcf-pid="UH9xUSIkEP"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농축산물은 4.1% 올랐다. 보리(25.2%), 찹쌀(22.1%), 현미(20.1%)가 20% 이상 급등했고, 사과, 쌀, 배추도 18% 이상 가파르게 상승했다. </p>
          <p contents-hash="b1a1e55c7008c2c6b9a370c19628205cd5e660b5bf3485607eed1061fc3d6640" dmcf-pid="uX2MuvCEO6" dmcf-ptype="general">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올랐다. </p>
          <p contents-hash="690910716fba1e927d0ab975c9acabbab47f81096cc962588c7376ccc5f72910" dmcf-pid="7ZVR7ThDO8" dmcf-ptype="general">변동성이 큰 석유류와 신선식품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고, 국내 기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2.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p>
          <p contents-hash="43c2cf18990bea8d7e9c00a6b8ceb6b4a3646174204af655d53786502cbac098" dmcf-pid="z5fezylwm4" dmcf-ptype="general">내년에도 이상기후, 지정학적 리스크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의 환율 하락이 지속된다면 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게 정부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d2b165d124ded5d0b5cb84e3d25aa9a687163471653be7b44fa710b24b9c1fb4" dmcf-pid="q14dqWSrwf" dmcf-ptype="general">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내년 물가 변수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상기후를 불확실성으로 보고 있다”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26bfd7e5e42b94f8a409e99e880bed540aa9e22ce9f8aba64d1ad5debc862b" dmcf-pid="Bt8JBYvmrV" dmcf-ptype="general">송주오 (juoh413@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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