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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조이 32점'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꺾고 9연패 탈출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0 23:3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30/0001320450_001_2025123023381078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조이(오른쪽)가 30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div>&#10; &#10;페퍼저축은행이 올해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9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10; &#10;페퍼저축은행은 오늘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1(21-25 25-20 25-16 25-21)로 꺾었습니다. &#10; &#10;페퍼저축은행이 승리 세리머니를 한 것은 11월 18일 현대건설과 경기 후 42일 만입니다. &#10; &#10;이 사이 9경기에서 연달아 패한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습니다. &#10; &#10;승점 3점을 챙겨 승점 20점(7승 11패)을 채운 6위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 정관장(승점 15&middot;5승 13패)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렸습니다. &#10; &#10;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17연패를 한 번씩 당했고, 2023-2024시즌에는 2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10; &#10;23연패는 역대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입니다. &#10; &#10;2024-2025시즌 팀의 최다 연패는 7연패였습니다. &#10; &#10;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에 10연패 위기에 몰렸던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를 제물로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10; &#10;외국인 날개 공격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3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시아 쿼터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middot;16점)가 중앙을 뚫었습니다. &#10; &#10;박은서도 12점으로 힘을 보탰고, 박정아는 공격 성공률(13.04%)은 낮았지만, 블로킹 득점 3개를 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10; &#10;1세트를 내주며 힘겹게 출발한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막판 힘을 내며 연패 탈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10; &#10;18대 18에서 박은서의 퀵 오픈으로 균형을 깬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이 상대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습니다. &#10; &#10;조이가 유서연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은 21대 18로 달아나며 2세트 승기를 굳혔습니다. &#10; &#10;3세트 승패는 일찌감치 결정 났습니다. &#10; &#10;페퍼저축은행은 10대 7에서 조이의 연속 오픈 공격과 실바의 공격 범실에 이어 조이가 상대 아시아 쿼터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고, 하혜진이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어 단숨에 15대 7로 도망갔습니다. &#10; &#10;GS칼텍스가 추격할 수 없는 격차였습니다. &#10; &#10;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마지막 고비도 슬기롭게 넘기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10; &#10;18대 17에서 조이가 오픈 공격을 성공했습니다. &#10; &#10;이어 조이는 실바의 공격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퀵 오픈 공격도 꽂아 넣었습니다. &#10; &#10;20대 18에서 다시 퀵 오픈을 성공한 조이는 레이나의 시간차 공격을 가로막으며 GS칼텍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10; &#10;시마무라는 24대 21에서 날렵한 이동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10; &#10;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대 1(25-22 23-25 25-20 26-24)로 승리했습니다. &#10; &#10;맞대결에서 승리한 5위 OK저축은행(승점 27&middot;9승 9패)은 4위 한국전력(승점 27&middot;10승 8패)과 승점 차를 없앴습니다. &#10; &#10;OK저축은행에서는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middot;19점), 전광인(15점), 송희채(11점),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middot;11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습니다. &#10; &#10;한국전력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는 25득점 하며 분전했지만, 팀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10; &#10;(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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